LG CNS,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신청… IPO 최대 규모 예상
LG CNS는 LG그룹의 IT 서비스 전문 자회사로, 최근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를 신청했습니다. 상장은 2024년 상반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며, 이번 IPO는 7조 원(약 5.1~5.2억 달러) 규모로 예상됩니다. LG CNS의 상장은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이후 그룹 내에서 가장 큰 상장이 될 전망입니다.
LG CNS의 주요 사업 및 성과
LG CNS는 1987년에 설립되었으며, **디지털 전환(DX)**을 중심으로 다양한 IT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AI,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 공장 및 IT 아웃소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LG 그룹 계열사에 대한 시스템 통합 및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으로 성장한 LG CNS는, 최근에는 외부 고객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021년에 4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5.6조 원의 매출과 464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는 DX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 확장이 이번 IPO를 추진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
상장 배경 및 목표
이번 상장은 회사의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및 신성장 동력 강화 자금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매쿼리 그룹과 같은 기존 주주들이 이번 IPO를 통해 지분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쿼리 그룹은 2019년에 LG CNS의 지분 35%를 인수한 바 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출구 전략을 실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
기업 가치와 전망
LG CNS는 현재 LG그룹 계열사들로부터 약 60%의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이 의존도를 줄이고 외부 매출을 확대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IT 서비스와 클라우드, AI 등의 성장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확장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성장 사업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LG CNS의 상장은 국내 IT 서비스 및 솔루션 시장의 주요 이벤트로 꼽히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